2012년 회계년도 사목 계획 (2012년 7월 – 2013년 6월)

[정하상성당]

2012, 7 ~ 2013, 6 회기 년도

 

“주님을 우리
안에 기초로 삼는 해”(마태 7,24).

 

 

주님 안에 사랑하는 우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교우 여러분!

새롭게 맞이한 2012, 7-2013 ,6 회기 년도에도 주님께서 주시는 평화와 축복이 우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교우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늘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먼저 지난 25년 여간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공동체와 함께 하며 지금의 훌륭한 본당 공동체를
일궈주신 본당 교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교우 여러분의 그 동안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신앙
생활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경제 침체 속의 어려움 중에서도 신앙의 끈을 놓지 않고 본당 공동체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여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교우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사랑과 정열을 다해 이렇게 훌륭한 본당 공동체를 이끌어온 전임 신부님들, 특히 차 시메온
신부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본당은
25년을 지나 이제 좀더 성숙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시기에 있습니다. 25주년을 맞이해서
본당의 기틀을 갖추고 쇄신된 공동체를 살아가면서도 아직 우리 안에 주님께 기초를 두지  않은 모습들도 남아있음을 솔직히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회기에는 ‘주님을 우리 안에 기초로 삼는 해”로 삼아 더욱더 주님을 우리 안에 기초 삼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 공동체가 반석 위에 세워진
튼튼하고 슬기로운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공동체가 주님의 말씀을 늘 실천하고 주님의 삶을 늘 살아가야
합니다. 따라서 올 한 해 주님을 우리 안에 기초로 삼기 위해 세 가지 지표를 내세워 실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가. 
 신앙 의식 쌓기

 

–      
매주 주일 미사 참여하기

–      
특강, 피정,
교육 참여하기

–      
성서 읽기, 쓰기 생활화하기

–      
1인 1명 전교하기

–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기도하기

–      
일상에서 봉사 생활하기

 

나. 
 공동체 의식 쌓기

 

–      
소공동체(구역,
반) 모임 활성화하기

–      
2세 사목과 (가칭)
senior 사목 활성화하기

–      
평협 ∙ 각 단체와
각 단체 간 효율적, 유기적 관계 마련하기

–      
본당과 각 단체 운영 제도 확립하기

–      
모든 단체와 모임의 재정 투명화하기

–      
모든 단체 본당 발전에 기여하기

 

다. 
 주인의식 불러일으키기

 

–      
본당 수선 충당금 마련하기

–      
본당을 아끼고 아름답게 가꾸기

–      
교무금 및 신자의 의무 다하기

–      
평신도 지도자, 봉사자 양성하기

–      
본당 재정에 관심 갖고 이해하고 참여하기

 

이번 한 해 동안 신앙의식을 심고, 공동체 의식을 쌓으며, 주인의식을 불러 일으키는 여러 세부 실천 사항들을 본당 모든 교우들이 성실히 실천하여 주님을 기초로 삼는 공동체, 주님께서 보시기에 참 좋은 우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난
시간 동안 본당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애쓰신 모든 교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또한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우 여러분과 합심하여 본당 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나
교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없이는 이 사목 계획을 이루는 데 어려움이 있음을 말씀을 드리며, 교우 여러분의
끊임없는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우리 성 정하상 바오로 성당 교우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두 손 모아 빕니다.

 

 

“하느님께서 놓으신 튼튼한 기초는 그대로 서있습니다.”(2 티모 2,19)

 

 

 

2012년 7월

 

이경환 비오 신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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