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2012년 성탄 대축일 묵상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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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예수
      성탄 대축일(12 24)

      이사 62,1-5 사도 13,16-17.22-25 마태 1,1-25

      오시기로
      약속된 구세주

      동시대를
      살아온 멋진 가수, 음악가, 학자, 문인 등이 있다. 그들이 나에게 영향을 끼쳤기에 나는 그들에 대한 각별한 향수를 지니고 있으며, 힘을 내서 동경하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삶에 청량제 역할을 하면서 나를 도와주고 있기에 아직도 그것에 대한 기억을 새롭게 하는가보다.

      또한
      그리움이란 흔들림과 멈춤의 연속이며, 과정 모두를 홀로 겪으면서도 평생을 가슴에 묻어 두면서 혼자만의 풍경 속에 담겨진 그것과 만나는 것이라고 표현할 있다. 결국 그리움은 고독과 쓸쓸함을 견뎌내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혜다.

      이처럼
      영향력과 그리움 속에서 다가오신 아기 예수님을 마주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아기를 통하여 약속된 그리고 예고된 구원의 역사를 바라보기 위해서 우리 자신의 영혼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무기력과 약점을 인식하며, 하느님의 성령께 내맡김을 체험하게 되기를 바란다. 간혹 아이들과 숨바꼭질을 하다보면 술래에게 잡힐 자신의 눈을 무의식적으로 감추는 모습을 목격할 있다. 자신이 보지 못하면 남도 것이라는 안도감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데 지금의 시간을 맞이하면서도 나는 이런 모습을 진행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하느님의
      작용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버리면, 하느님께서 우리의 안에 탄생하실 있게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영적 여정의 시작이며, 목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이로써 다가오게 어려움이나 두려움은 하느님께서 안에 탄생하시려는 진통이라는 것을 바라보며 아기 예수님께 나아가는 밤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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