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2011 대림절 묵상글 –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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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주님의 사도(使徒)되기

      오늘 우리는 진리를 믿는 것과 선포하는 것의 관계성을 바라보게 된다. 베드로와 안드레아는 오늘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 불림 받고 그분을 따라나선다. 그리고 그들은 그분의 사도로 탄생하게 된다.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서 불림 받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전해주기 위해서 우리는 불림 받은 것이다. 따라서 불림을 받는 다는 과정은 따름이며 거듭거듭 반복되어 전달되는 선포여야 하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어느 한 순간 갑자기 공적인 선포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공적이고 일반적인 지식 안에 자라나는 꽃이 아니라면 어디에도 믿음은 없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이 지니게 된 그 진리를 함축적이면서도 절대적으로, 그리고 침묵 속에서도 증거 하도록 불림 받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분의 소식을 전하는 사도가 되지 않고서는 그리스도를 따를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나는 언제 하느님 안에서 나의 신앙의 닻을 내리는 자리 혹은 직책을 가졌었는가?

      만약 그런 시간이 있었거나 지금 그런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순간을 기억하면서 기뻐해야 할 것이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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