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2011 대림절 묵상글 –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대림 제3주간 화요일 12일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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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불행하여라, 반항하는 도성, 더럽혀진 도성 억압을 일삼는 도성(스바 3,1)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기에 가장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는 교회의 역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죄라는 요소까지 포함되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은 교회의 신자들과 지도자들이 공언한 각자의 생각들과 실제로 그들이 행하는 것 사이의 큰 간격에서 종종 발견된다. 이것은 예수님의 시대의 모습과 별 차이가 없다. 즉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마태 21,31)에서 말하고 있듯이 예수님의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경고가 그것이다.

      우리는 복음에서 말하고 있듯이 믿는 이들이 우리의 교회를 돕도록 이끌 책임감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진보적인 것도 보수적인 것도 아닌 그리스도인들의 임무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개인적인 모범을 통하여 이것을 우선적으로 행할 수 있다. 그것은 우리가 바라는 교회의 모습을 위한 우리 자신의 일이다. 그러나 그 책임감은 영성 운동 및 단체별 운동의 개정과 공동체적인 행동의 연대와 일치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을 뜻한다. 결국 교회의 모습이 마구간과 같다면, 주님을 모시기에 더욱 합당한 준비를 하는 것과 더불어 그분을 경배하러 오는 사람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세상의 빛으로 오시는 하느님의 집인 교회를 준비하기 위한 나의 굳은 결심과 행위는 무엇인가?

       

      “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니 그들은 주님의 이름에 피신하리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은 불의를 저지르지 않고 거짓을 말하지 않으며 그들 입에서는 사기 치는 혀를 보지 못하리라.”(스바 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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