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2011 대림절 묵상글 – 대림 2주일(1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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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진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도

       대림이라는 의미는 이 천년 전 예수님께서 역사 안에 오셨던 것과 동시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언약에 따라 의로움이 깃든 새 하늘과 새 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2베드 3,13)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 둘의 오묘한 조화는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의 방식을 묶어놓은 것과 비슷하다.
      즉 우리가 하느님의 정의를 우리 각자의 집에 자리 잡게 하면,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다시 오실 그 날에 우리는 그분을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또 다른 세례자 요한이 되어서 그분의 길을 준비하여 예수님께서 나타나실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도 예수님을 알아 뵙고, 그분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하여 우리 앞에 미리 찾아온 세례자 요한의 모습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오늘 우리가 걷고, 운전하고, 운동하고, 주변을 둘러볼 때마다 의식적으로 예수님을 이 세상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그분을 기다리는 사람의 삶의 지도를 준비하는 모습이 아닐까? 또한 시간을 내어 가톨릭교회의 교리를 알아보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또한 그분의 말씀을 가까이 두고 우리의 발길에 등불을 밝히는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마르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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