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2011 대림절 묵상글 – 대림 제2주간 월요일(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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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사막에서 꽃이 피리라!

      물밀 듯이 밀려들어 온다는 표현이 있다. 오늘 우리는 기쁨의 충만함을 그렇게 맞이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의 메마른 땅은 생기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우리의 게으름으로 마비된 것이 치유를 받을 것이며, 우리의 죄가 용서 받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신다.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 사막은 즐거워하며 꽃을 피워라. 수선화처럼 활짝 피고 즐거워 뛰며 환성을 올려라.”(이사 35,1-2)

       우리가 할 수 있고, 우리에게 필요한 행위는 우리의 아픔을 하느님 앞에 내려놓는 것이다. 복음에서 지붕을 뜯어내어 중풍병자를 예수님 앞에 내려놓았듯이 우리 자신들도 주님 앞에 내려놓아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은총의 샘물로 우리의 건조한 영혼이 흘러넘치기를 기다리신다. 이 물은 우리의 깊은 내면에 까지 흘러들어 우리를 영적으로 유연하고 신선하게 만들어 주게 될 것이다.

      하느님의 치유를 받기 위해 내가 지니고 있는 건조하고 마비된 부분은 어떤 것인가?

       “그때에 눈먼 이들은 눈이 열리고 귀먹은 이들은 귀가 열리리라.”(이사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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