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위령 성월 안내

[정하상성당]

11월 위령 성월 안내 

위령 성월의 기본 바탕은 하느님 백성간의 사랑과 유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이 사랑의 계명은 비단 이웃사랑만으로 제한되지 않고, 오히려 시공을 초월하여 이미 죽은 이들과의 사랑의 유대로도 뻗어나갑니다. 그러므로 위령 성월의 근본정신은 사랑의 정신이요 하느님 백성 전체를 향한 한없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죽은 이를 위한 기도는 바로 이러한 사랑의 정신의 표현이요, 하느님 백성인 교회의 공동체성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산 이와 죽은 이를 위해 기도하고 이들을 위해 사랑의 행위와 희생을 쌓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특권이자 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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