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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 적 “
스쳐가는 바람에얼굴을 맡기니차갑게 때리고뜨겁게 애무해 주네
흘러가는 세월에내 인생을 맡기니채찍질 하다가도옷자락을 당기네
사랑하는 그에게내 마음을 맡기니웃음을 주다가도눈물도 선사하네.
바람아,세월아,사랑아,
<맹영진> 글을 곽인근 다니엘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