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Prayer_contemplation 차 신부님의 대림절 묵상집 -대림 2주일(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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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주님의 길을 준비하라!


      세례자 요한의 모습을 조심스럽게 살펴본다. 그는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다. 그는 거친 음식을 먹었으며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였다. 그러나 그의 메시지는 분명하다.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세례자 요한의 메시지는 편안함과 도전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그것은 우리의 행실대로 우리를 심판하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보내신다. 그러나 그것 역시 우리가 마지막 때가 다가올 때를 위해 선택하라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회개의 결실을 맺는다면, 우리는 보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나쁜 결실을 맺는다면, 우리는 잘려져 불속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각자 집의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보자. 자신의 영역의 한계가 없어 보일 듯이 구석구석을 손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자신이 할 수 없는 부분은 용역을 사용해서라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모습을 살아가고 있다. 얼마 전 이웃들의 지붕을 교체하는 모습을 보았다. 적은 투자로 큰 손해를 막기 위해서일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길도 곧게 그리고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한다면, 각자의 봉사와 봉헌과 희생으로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는 모습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주님을 따르는 길이 될 것이다. 세례자 요한은 길에 중점을 두었다면, 예수님께서는 더욱 좋은 새로운 소식을 가져오셨다. 그것은 실수를 통해 얻게 된 이익이었다. 용서가 그것이다. 이제 누군가 혹은 서로 간에 상처를 주었다면 용서를 청하고 용서하는 화해의 성사를 살아보자



      (기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당신의 정의로써 저희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희를 도와주시어 당신의 길을 준비하게 하시고, 생활 속에서 좋은 열매를 맺게 하소서. 저는 죄를 피하기로 굳게 다짐하오니,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또한 선을 행하게 도와주소서. 아멘.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마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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