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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재의 수요일 – 또 다른 은총의 시작  

       

      재  齋

      라틴어 abstinentia

      영어 abstinence

       

      재라는 말은 《한불자전》(韓佛字典)에 따르면, 식음의 절제(節制)

      또는 전폐를 지칭하며 `재일’(齋日)이란 바로 단식 또는 절식 (節食)을 하는 날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라는 할 때는

      ① 심신의 건전관리를 위한 절식, ② 대재(大齋)에 대응하여 소재(小齋)를 뜻하며,

      ③ 절주(節酒), 금주(禁酒)까지도 포함하여 이르는 말이다.

       

      소재는 작은 재 즉 육식을 하지 않는 재이고,

      대재는 큰 재 즉 단식을 하는 재로서 신자에게 예수고난을 상기케 하여 준행하도록 한다.

      연중 지키는 횟수는 각국의 교회관례에 따라서 다르다.(가톨릭대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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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의 수요일. ~ 水曜日
      라틴어 Feria Ⅳ Cinerum
      영어 Ash Wednesday

      사순절이 시작되는 첫날로 사순 제1주일 전(前) 수요일을 말한다.
      이날 교회가 미사 중에 참회의 상징으로 재의 축성과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을 행하는 데서 재의 수요일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즉 이날에는 그 전해의 예수 수난 성지 주일에 축성한 종려나무나 다른 나무가지를 한곳에 모아
      불에 태워 만든 재를 사제가 축성하여 신자들의 머리 위에 십자모양으로 바르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십시오”(창세 3:19), 혹은 “회심하고 복음을 믿으십시오”(마르 1:15).
      이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영원한 삶을 구하라는 장엄한 외침인 것이다.

      재의 수요일은 교황 성 그레고리오(St. Gregorius)1세 (재위:590∼604)에 의해 사순절의 첫날로 성립되었고,
      바오로(Paulus)6세 (재위:1963∼1978)는 이날 전 세계교회가 단식과 금육을 지킬 것을 명하였다.
      한국에서도 만21세부터 만60세까지의 신자들은 하루 한끼 단식하며 만14세부터의 모든 신자들이 금육을 지키고 있다.

      재 齋
      라틴어 abstinentia
      영어 abstinence

      재라는 말은 《한불자전》(韓佛字典)에 따르면, 식음의 절제(節制)
      또는 전폐를 지칭하며 `재일’(齋日)이란 바로 단식 또는 절식 (節食)을 하는 날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재라는 할 때는
      ① 심신의 건전관리를 위한 절식, ② 대재(大齋)에 대응하여 소재(小齋)를 뜻하며,
      ③ 절주(節酒), 금주(禁酒)까지도 포함하여 이르는 말이다.

      소재는 작은 재 즉 육식을 하지 않는 재이고,
      대재는 큰 재 즉 단식을 하는 재로서 신자에게 예수고난을 상기케 하여 준행하도록 한다.
      연중 지키는 횟수는 각국의 교회관례에 따라서 다르다.(가톨릭대사전에서)

      오늘은 사순 시기를 시작하는 첫날로, 사제는 오늘부터 회개와 속죄의 상징인 자색 제의를 입는다.
      교회가 참회의 상징으로 재를 축복하여 머리에 얹는 예식을 하는 데에서 ’재의 수요일’이란 이름이 생겨났다.

      이 예식에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복한 나뭇가지를 태운 재를 머리나 이마에 엊는데,
      이 ’재’는 구약(욥 2,8;요나 3,6등)에서나 신약 (마태 11,21)에서나 참회의 상징으로 쓰여 왔다.

      오늘부터 가장 거룩하고, 은총이 더욱 풍부한 시기라 할 수 있는 사순 시기가 시작됩니다.
      이 시기는 회개와 참회의 시기이며, 부활을 준비하는 희망의 시기입니다.

      사순 시기 동안 금식과 자선과 기도로써 우리의 삶을 깨끗이 하고,
      하느님 말씀에 더욱 충실한 신앙인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가톨릭홈에서)

      재의 수요일은 ?
      이 날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난당하시는 사순절의 시작을 알리는 날입니다.
      이 날 모든 교우들은 재를 머리에 얹고 자신의 잘못을 용서청하며
      엄위하신 하느님 앞에 피조물인 인간의 무상함을 고백하는 예절, 즉 「재를 머리에 얹는 예절」을 하게 됩니다.(창세 3, 19 참조)
      그래서 ’재의 수요일’-죄의 수요일 아님; 대구 사람이었던 모 신부님은 어렸을 때 ’죄의 수요일’인 줄 알았다나!-이라고 합니다.

      하얀 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재는 일반적으로 종교적, 주술적 또는 의학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왔습니다.
      이 가운데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되어진 경우를 보면,
      재는 거룩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죽음에 처해질 운명, 슬픔에 처한 상태 그리고 회개를 의미하였습니다.
      즉 재는 원래 개인적인 회개 또는 통회의 표징으로 사용되다가 발전하여 공적인 회개를 위한 공식 전례의 재료가 됩니다.

      구약성서에서 재는 대개 죽음의 상태, 무가치, 슬픔 그리고 회개의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사야는 우상 숭배자를 ’재를 좋아하는 자’(이사 44, 20)라 말하고
      에제키엘 예언자는 교만한 자를 ’땅위의 재’(에제 28, 18)로 여겼습니다.

      반면 겸손하고 자기의 죄를 자각하는 죄인들은 자기가 먼지나 재에 지나지 않는다고 고백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확신을 공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머리에 재를 얹고(에제 27, 30), ’재 위에 앉아서’(욥 42, 6)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느님께 용서와 자비를 청했습니다.
      그러므로 재는 창세기 3, 19에서 말하듯, 사람이 자신의 허무함과 무력함을 주님 앞에 고백하고 용서를 청하는 것을 의미하며(마르 1, 15),
      재를 머리에 얹음은 이 회개의 약속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발전했을까?
      재의 수요일은 교황 그레고리오 1세(재위:590-604)에 의해 사순절의 첫날로 재정되었고,
      재를 머리에 얹는 신심 행사가 보편적으로 행해지지 시작한 것은 1901년 Benevento의 주교회의의 결정 이후부터입니다.
      교황 바오로 6세(재위:1963-1978)는 이날 전 세계의 교회가 단식과 금육을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수난의 의미를 깊이 깨닫고 이에 참여하기를 권고하였습니다.

      이날의 예식은 어떻게?
      먼저 재를 준비해야 합니다. 흔히 교회에서는 지난해에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성하였던 성지가지를 태워서 재를 마련합니다.
      미사 가운데 복음 선포가 있은 후에 재를 축성하고 재를 머리에 얹는 예식이 이어집니다.
      사제는 한쪽에 성수와 함께 놓여진 재를 축성하고 성수를 뿌립니다.
      그리고 축성된 재를 모든 사람들의 머리에 얹으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이 때 신자들은 후렴을 합송하거나 적당한 성가를 부릅니다.
      재를 얹는 예식이 끝나면 사제는 손을 씻고 이어서 보편지향기도를 모든 신자들이 드림으로써 미사는 이어집니다.

      이 날 해야 할 일은?
      한국교회는 만 18세부터 만 60세 전까지의 모든 신자들은 하루 한끼 단식하며, 만 14세 이상의 신자들은 금육을 지키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하며 단식하고 금육해서 모인 것은 자기가 갖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쓰도록 해야 합니다.
      (꼰벤뚜알프란치스회홈에서)

       
      알레그리 시편 51편 Miser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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