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heory 오늘의 전례 –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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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오늘은 설날입니다. ‘설’이란 이름은 ‘낯익지 못하여 서먹 하거나 어색하다’는 뜻의 ‘설다’라는 말에서 왔다고 합니다. 또한 처음 시작이라는 뜻의 ‘선다’는 말에서 ‘선날’로 불리다 ‘설날’로 변형되었다고도 합니다. ‘삼가다’는 뜻의 옛말 ‘섦다’에서 비룻되었다는 해설도 있습니다. 두루 살펴 말하자면 새로 시작하는 설레고 낯설고 조심스러운 마음을 ‘설날’이라는 이름에 담았습니다. 그래서 조상을 기억하며 차례를 지내 감사하고, 새해의 복을 빌어 형제 간의 우애를 다집니다. 이날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민속을 따르지 못하는 이민자들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쳐 외롭습니다만 우리 믿는이들에게 는 남다른 희망이 있다는 것을 오늘을 위한 성경 말씀으로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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