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예수 성심 대축일(7월 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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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신명 7,6-11 1요한 4,7-16 마태 11,25-30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난 하느님의 깊은 사랑

      온 국민이 열병을 앓고 있다는 표현을 쓸 때가 있다. 혹은 우리 자신들 안에서도 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모두에게 공감이 되는 표현이 바로 사랑일 것이다. 사랑의 표현은 상황과 지역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그 내용과 진정성에서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런 사랑의 원천이신 하느님의 우리에 대한 사랑에 초점을 맞춘 것이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예수님의 성심 대축일의 의미다. 제 1독서에서 우리는 작고 초라한 민족을 당신의 소유로 뽑으신 하느님의 사랑을 듣게 된다. 그리고 파라오의 거친 규정으로부터 당신의 백성을 구속하시는 하느님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을 듣게 된다. 마침내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와 그분께 대한 신뢰의 내용을 수 천 년의 세대를 통하여 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말씀을 우리 마음으로 읽어나가면서 우리 스스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이 하느님 사랑의 넓이와 깊이를 통하여 편안하게 받아들여지게 될 것이다.

      요한 1서에서도 하느님의 사랑의 충만한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요한은 사랑은 하느님으로부터 온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하느님은 사랑이시라고 말하게 된다. 또한 그가 말하는 사랑은 우리가 하느님께 대한 사랑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도록 불림 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실천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살아계심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편지의 마지막에는 이런 사랑의 역동적인 깊은 모습은 예수님 안에서 결실을 맺는다고 단언하고 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닫고 믿는다면,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확실하게 살아 계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작고 초라한 사람들을 위하여 드러내신 아버지의 놀라운 사랑을 찬양하고 있다. 성서학자들은 이런 모습은 겸손한 어린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고, 그들 자신을 똑똑하거나 많이 배운 사람들이라고 자부하는 사람들에게는 감추셨다는 것을 말씀하신다. 이런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아버지와 예수님 사이의 친밀한 관계 속으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아버지께 온전히 순종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는 아버지를 알게 된다고 말씀해주시는 것이다.

      이제 모든 말씀은 우리에게 따뜻하고 안락한 초대를 하신다. 그것은 우리를 예수님의 삶과 마음으로 인도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무거운 짐을 짊어지거나 수고하는 사람들을 초대하시는 것이다. 당신에게서 힘을 얻고 위로를 받으며 새롭게 태어나도록 초대하시는 것이다. 그분께서 주시겠다는 휴식은 또 다른 일을 위한 쉼이 아니라 우리가 영원한 힘을 얻도록 도와주시는 쉼이다. 그리고 이것이 하느님의 사랑의 주제를 끊임없이 전해주는 초대다. 이제 예수님을 모범으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초대받은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자. 우리가 예수님의 성심을 통하여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그분의 계명 속에서 재충전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고백하는 사랑의 심장을 바라보며, 우리의 심장도 그분의 모습을 닮을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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