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초등학교 시절 (일화)
방학을 맞아, 예수가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아왔다.
그런데 성적이 좋지 못했다.
성적표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 있었다.
1. 수 학 : 빵과 물고기의 곱셈이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모른다.
그 증거로 하느님 아버지와 자신이 “하나”라고 말한다.
2. 글쓰기 : 연필이나 공책같은 학용품을 가지고 다니는 법이 없다.
걸핏하면 땅 위에 나뭇가지 따위로 글을 쓴다.
3. 표현력 : 분명하게 말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언제나 비유를 통해서만 표현한다.
4. 화 학 : 하라는 실험은 않고, 선생님이 등만 돌리면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킨다.
5. 체 육 : 다른 아이들처럼 물속에서 수영하는 것이 아니라, 물 위를 걸어 다닌다.
6. 품 행 : 난처한 학생이다. 이방인들, 가난한 사람들, 타락한 사람들과 어울린다.
++ 요셉은 이대로는 않되겠다고 생각하였다.
어떻게 할까 고민한 후 예수에게 말했다.
” 예수야 ! 부활방학 동안 십자가를 하나 만들어라.
납품의뢰가 들어왔다.”
곽인근 다니엘 펌 (차동엽 신부의 ‘통하는 기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