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6주간 수요일(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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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창세 8,6-13.20-22 마르 8,22-26
      충실함에 대한 보상

      ‘모아 놓은 돈은 없지만 살아오면서 여행도 다녀보았고, 즐길 줄도 알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았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뭐라고 말하겠는가? 아마도 부러움의 대상이 될 것이다. 미뤄두었다가 한꺼번에 하는 일에는 재미나 즐거움은 없다. 그저 그 순간에 충실하면서 살아가는 모습 속에서 기쁨을 발견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삶에 대한 승리를 그려본다. 가치 있는 일에 과감하게 투자할 줄 알고, 자랑거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추억과 삶의 진가를 살아가며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서 때로는 도박이나 투기가 아닌 인생의 참 된 가치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준비해본다. 시간과 집중과 믿음을 갖고 이루어낸 결과에 대해서 누구든지 칭찬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에서도. 따라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세상 마지막에 가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요청하신다는 것에 대하여 신뢰하게 된다. 결국 희생과 십일조와 따름과 복종, 용서와 더 많은 인내가 요구될 뿐만 아니라 때로는 이런 모든 것들이 어떤 차이점을 만들어 내는지 깨닫도록 기다려야만 한다. 그러나 그 보상은 끝 날에 우리가 행복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다. 그것을 우리는 영원한 생명이라고 부른다. 진복의 약속 속에서 우리는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의 하느님께 대한 확신을 갖고 충실하게 따르는 우리를 위한 보상을 바라보게 된다. 이것은 특정 종교의 우월성이나 휴거에 관계된 이야기가 아니다. 하늘에 구름들이 모여들기 전에, 땅에 빗방울이 떨어지기 전에, 노아가 방주를 만들도록 말씀을 듣기 전에 노아는 이미 하느님을 신뢰하였고 자신의 충실함을 보여주었다. 그와 그의 가족은 그들이 충실하게 찾던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발견하게 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비가 시작되어 홍수가 되고 뭍이 바닥을 드러낼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다. 결국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새로운 삶이 충만하게 이루어졌다. 물은 마르고 방주는 마른 땅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노아처럼 유사한 상황에 놓여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시험에서 야비한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학성이나 파티에서 술을 마시지 않는 고등학생들처럼, 혹은 자신의 세금보고를 정직하게 하거나 직원들이 어려운 일을 행했을 때 포상을 하는 유일한 사람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혹은 이웃에 대한 나쁜 이야기를 말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느낄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노아와 같은 사람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것은 노아와 그의 가족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행하기 오래 전부터 ‘나는 주님을 믿나이다.’라고 말하면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노아가 하느님께 지불한 충성은 우리를 위한 것이었다. 쉽지 않은 삶의 역경들 속에서도 충실하게 남아 있기를 바란다. 그것은 우리가 하느님께 대한 믿음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다른 사람들이 그분의 길과 반대되는 길을 걸어갈 때에도 그분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지탱해 줄 것이다. 우리가 그분을 볼 수 없거나 이해할 수 없을 때라도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걷고 있다고 불렸음을 믿으며 살아가자. 이것은 우리를 하느님 곁에 머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며 우리에게 주시는 믿을 수 없는 사랑을 보상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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