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20주간 월요일(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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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판관 2,11-19  마태 19,16-22

      습관에 관한 질문

      나에게는 어떤 습관들이 있는가? 그리고 그것은 어떻게 알게 된 것인가? 부모로부터 받은 형질은 없는가?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은 나의 것인가? 유전된 것인가?

      하느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는 이스라엘 민족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부자 청년의 버리지 못하는 모습은 어떤 이유때문일까? 

      이스라엘 민족들이 가나안 땅을 들어가 정착하기까지의 모습이 이처럼 어수선한 것은 하느님의 뜻일까? 아니면 인간의 본성에 기인한 것일까?

      우리 몸에 편안한 것을 추구하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때로는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참고 인내하고 극복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 가운데 제일 큰 극기는 자신을 뛰어 넘는 것이라고 했다. 

      외적인 것에 모든 것을 떠넘기는 모습은 우리에게 자신의 존재의 의미를 잃어버리게 만드는  습관이다. 그리고 우리가 잃어버린 정신은 어떻게 그리고 어디서 찾을 것인지를 생각해본다면 쉽게 나 자신의 이익만을 따지지는 않을 것이다. 

      진정 자신을 버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내 몸안에서 이루어지도록 노력해보는 것은 어떨까? 그리고 이런 습관으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보다 쉽게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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