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8주일(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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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탈출 16,2-4.12-15  에페 4,17.20-24  요한 6,24-35

      주님이라는 양식

      매일의 양식을 우리는 새롭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리고 매일 먹는 식사에 대해서 어떤 느낌을 갖고 먹게 될까? 사실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하기도 하지만, 내가 고생하는 모든 것은 내 삶을 멋지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라는 것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만이 아니라 타인에게도 그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에서 의미를 찾게 된다.

      우리도 매 미사 때마다 주님의 성체에 나아가지만 다른 사람들처럼 모르게 지낼 수도 있거나 잘못 알아들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옛 인간의 모습에서 벗어나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것도 그리스도를 입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다. 옷을 입듯이 그리스도로 우리가 차려입으면 새로운 삶의 모습까지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오늘 두 가지만 생각해보고 싶다. 하나는 내가 주님의 징표를 놓치거나 잃어버리고 살아간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나 자신의 굶주림에 대한 부분이다. 

      첫째, 나는 주님이라는 징표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는가? 주님을 알게 된 첫 날과 그 느낌은 어떠했는가? 지금의 주님은 나에게 어떤 분인가? 앞으로의 주님은 어떤 모습일까? 

      둘째, 나는 지금보다 더 낳은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그것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왜 그런 삶을 생각하게 되었는가? 토마스 머튼은 “하느님은 우리를 매력적으로 만드셨지만 우리는 아직도 그분에게서 멀어지고 있다. 우리는 여러가지 일들 속에서 주님을 발견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런 일들 속의 주님을 발견하지 못하고 살아간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당신은 우리를 당신을 향해 만드셨나이다. 주님. 나의 마음은 당신안에서 쉴 때까지 쉴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주인이신 하느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살아가는 우리가 부족한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주님을 모시면서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되어 아버지께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임을 깨닫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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