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15주간 화요일(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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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탈출 2,1-15 마태 11,20-24

      우리의 마음과 행위를 심판하실 예수님

      오늘 몇 몇 도시의 이름이 예수님의 입에 오르내린다. 코라진, 카파르나움, 베사이다가 그곳이다. 이 도시들은 유다인들의 도시 가운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놀랄만한 기적들을 여러 차례 행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도시들은 로마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되면서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들 가운데 함께 계신다는 중요한 사실을 심각하게 망각하게 되었다. 그들은 치유와 하느님 나라에 대한 가르침의 놀라운 선물들의 증인으로서 살아갈 특권이 주어졌지만 예수님 안에서 믿음을 살아가는 것은 실패하였다.

      물론 이 도시에 살고 있는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계속해서 따랐음에 분명하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왜 이 도시들을 비난하고 비평하셨을까? 아마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셨던 개인적인 회개와 개종을 말씀해주시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우리의 개인적인 신앙의 모습은 더 넓은 공동체 속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바로 그 장소는 우리가 살며 일하고 움직이는 생활의 장이다. 어쩌면 우리가 생활하는 도시의 삶도 하느님과 그분의 백성에 대한 존중감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무엇인가를 놓치고 살아가는 것이 될 것이다.

      각자의 우리들은 회개를 위하여 불림 받았다. 그래서 우리는 양심적이며 신앙적으로 살아가도록 이끌어주시는 성령께 의탁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양심적으로 살아감으로써 우리의 주변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야 하고, 우리의 공동체를 더욱 신앙심이 깊은 모습으로 만들어야 하고, 우리의 사교적 생활 속으로도, 학교에서도, 작업 환경 속으로도, 심지어 우리의 교회 공동체에도 복음적 가치를 심을 수 있어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모습의 중요함을 깨닫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활 속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모든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하느님께 영광과 찬미를 드릴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구세주이시고, 형제이며, 사랑의 주님이시지만, 결국에는 우리의 모든 삶의 모습과 생각과 행위들을 심판하시러 오실 분이시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그분께서 우리를 질타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그리고 우리가 같이 지냈던 모든 증인들로부터 받게 되는 심판이 될 것이다. 처음에 잘 했다고 모든 것이 덮어지는 것이 아닌, 꾸준한 준비와 회개의 마음으로 방향을 잃지 않고 길을 찾아나서는 네비게이션을 장착하도록 전원을 공급하는 오늘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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