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15주간 목요일(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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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탈출 3,13-20 마태 11,28-30

      기도를 통하여 그리고 개인적인 방법으로 대화하시는 하느님 알기

      모세는 하느님으로부터 불림 받았고 그에게 주어진 사람으로 인하여 도전을 받게 되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떠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하여 파라오에게 보내졌다. 그들은 요셉의 후손들이었지만 파라오의 종살이를 하게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겪는 고통과 불공정과 착취를 알고 계셨고 그들을 자유롭게 해주시기로 약속하셨다. 그리고 이 모든 일들을 이루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신다. 그것은 예언자적인 삶과 목자로서의 모습으로 당신의 백성을 돌보는 것이었다.

      이 모든 일들을 위하여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선택하셨다. 하느님께서는 강력하면서도 개인적인 방법으로 모세에게 당신을 드러내셨다. 모세가 하느님의 요청을 듣게 되었을 때 그는 압도당하게 된다. 그는 파라오에게 다가갔고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게 되었다. 그가 이런 위대한 통치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어째서일까? 그리고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그분의 백성들이 하느님을 믿을 수 있을까?

      모세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것처럼 하느님의 응답에 생활로써 응답하기를 꺼리는 다양한 핑계거리를 사용하였다. 하느님께서는 모세가 직면하게 되는 두려움과 불안을 알고 계셨기에 당신께서 그와 함께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신다. 하느님께서는 모세에게 모든 것을 말씀하시지는 않았지만 그분의 백성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이 놀라운 약속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과 희망을 강하게 만들어 주었다. 하느님께서는 또한 파라오가 그들을 놓아주기 위해서는 강제적인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계셨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분의 도움으로 그들은 파라오에게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의 두려움과 걸림돌들을 알고 계시는 하느님께의 모습은 복음에서도 드러난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짊어지고 있는 짐을 알고 계셨고 우리에게 휴식이 필요한 것을 알고 계셨음을 듣게 된다. 예수님 친히 우리를 당신께 오라고 초대하시면서, 우리와 함께 멍에를 짊어지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이로써 우리의 짐이 가볍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연민에 어린 초대를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는가?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다는 것과 우리의 짊을 가볍게 해주시고 우리에게 평화를 주실 것이라는 것을 어떻게 납득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들은 우리가 예수님께 규칙적인 기도를 드리며 우리 자신을 열어 드릴 때 보다 더 충만하게 그분의 약속을 신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매일 우리가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야 하며, 예수님과 대화할 수 있는 개인적인 시간을 통하여 우리를 위한 변화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매일의 기도를 통하여 얻어지는 결과들을 통하여 어떻게 우리의 무거의 짐이 가벼워지는지에 대한 놀라운 체험을 갖도록 준비하는 오늘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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