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연중 제14주간 수요일(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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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창세 41,55-57; 42,5-7.17-24  마태10,1-7


      어려울 때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


      오늘 우리는 성녀 마리아 고레티 동정 순교자를 기념하고 있다. 이 젊은 소녀는 자신을 육적으로 탐하는 소년의 욕망을 거절하였고 그 결과 살해를 당하게 되었다. 1902년 7월에 죽음을 당한 그녀는 1950년에 성인품에 오르게 되면서 그녀는 20세기의 첫 번째 성인이 되었다. 그녀의 삶은 하느님의 권능과 사람의 또 다른 표출이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모든 비극적인 상황들 속에서도 당신의 일을 하실 수 있기에, 세상 안에 선을 가져오시는 힘을 갖고 계시는 분으로 자리하신다. 마리아 고레티의 모범을 통하여 오늘날 우리에게 다가오는 많은 도전적 상황들 속에서 하느님께 충실하게 그리고 우리 자신의 가치에 진실하게 남아 있을 용기를 갖도록 준비를 해보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자.

      누구를 좋아하게 되면 약점이 생기고 이리석어진다고 했다. 요셉을 사랑했던 아버지 이스라엘의 모습과 그것으로 인하여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되는 형제들의 모습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여기서 꿈쟁이 요셉을 팔아넘긴 형제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 애가 우리에게 살려 달라고 애원할 때, 우리는 그 고통을 보면서도 들어 주지 않았지. 그래서 이제 이런 괴로움이 우리에게 닥친 거야.” 그 당시 막내 요셉을 구덩이에 놓아두고 장사꾼들에게 팔아넘긴 후 지속적으로 형제들 속에 남아 있던 찌꺼기가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생활 속의 사건들 속에서 작용하시면서 우리를 거룩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시며,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이끄시어 미래에는 그분의 구원의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활동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요셉에게 주어진 상황을 그려 볼 때, 현실적으로 인간적으로는 참혹하게 느껴지지만 이 모든 것들이 하느님의 손길 안에서 요셉에게 이루어진 것임을 차츰 알게 된다. 하느님께서는 이방인의 나라 안에서 당신의 위대한 권능의 자리를 준비하셨던 것이다. 이로써 요셉은 그의 민족 유다인들이 7년 동안의 기근 속에서 먹고 살 수 있도록 준비하신 것이다. 역경 속에서도 하느님께서는 선한 일을 가져다주시는 분이심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신앙을 가졌다고 해서 우리가 어려움을 당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받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채워지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제공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우리가 기근 – 영적인 삶의 쇠퇴, 질병, 정서적인 붕괴, 경제적 또는 가족적 고민들 – 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는 요즘에 또 다른 기회와 선을 준비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말하게 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이런 상황들 속에서도 길을 제시해 주시며, 큰 축복을 주시기도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성녀 마리아 고레티의 이야기도 이것을 조명해 주고 있다. 그녀가 12살 되던 해, 그녀를 공격했던 젊은이는 신실한 사람으로 변화되었다. 그는 감옥에서 풀려난 뒤 마리아의 어머니를 찾아가 용서를 청하였다. 그는 평신도의 삶으로써 그리스도 중심적인 사랑과 용서의 상징으로서의 삶을 평생 살아가게 되었다.(Wikipedia: Saint maria Goretti).

      우리도 오늘의 잘못에 사로잡혀 넘어지지 않도록 정신을 차리고 우리 안에 자리하시는 그것도 어려움 속에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께 의탁하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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