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의 파견 강복으로 미사가 끝나고
신자들이 성당 밖으로 나가는 모습과 행위에서
각각 다른 형태의 행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떤 신자는 성수를 찍어 성호경을 하거나
어떤 신자는 그냥 성호경을 하고 있는 것을
바라볼 수 있는 데 이것도 잘못된 행위입니다.
미사에 참례한 신자들은 이미 미사 참례와
성체를 받아 모신 것으로 인하여
자신은 성체성사에 의해서 정화된 상태에 놓여지며
또 하느님과 친교를 이룬 상태가 됩니다.
다시 말하면 성사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현존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금 성수를 찍어 성호경을 하거나
그냥 성호경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성당에서 나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성당 중앙통로는 성체나 봉헌시간 이외에는
가급적이면 통행을 삼가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