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5K, 10K Race를 마치고.
4-17-2010, 토요일 아침
– 새들은 날고…
– 물고기는 헤엄치고…
– 우리는 달린다…
구름한점 없는 화창한 봄날,
겨우내 움츠렸던 새들의 힘찬 나래짓,
호수에선 물고기들의 활기찬 유영,
파릇파릇 나무들이 앞 다투어 잎을 틔우는
Independence Grove Park (Libertyville)
‘Take a Step for Kids’ 5K/10K Race에
‘아름다운 同行’ –
가마동 회원 셋이 참가했다.
이른 아침 성당에 모여
몸풀기 체조를 마치고 미리 도착한 후
번호표, Chip, 가마동 죠끼.
앞가슴에, 신발끈에 각각 질끈 매달고
출발신호에 따라 Park 중앙에 위치한 큰 호수를
휘감아 도는 ‘고통의Race’를 무사히 完走했다.
오늘도 ‘가마동’은 자연의 품안에서 달리면서
또한번 ‘고통과 환희’를 함께 맛 보았다.
영육간 건강을 지켜주신
따듯한 ‘손 길’에 감사드린다.
“달려라 ~ 기쁜소식을 전하는 사람들 ! “
주여 ! 저를 당신의 도구로 써 주소서.(중략)
절망이 있는곳에 희망을
어둠이 있는 곳이 빛을
슬픔이 있는곳에 기쁨을 가져오는자 되게 하소서.
(중략) – 프란치스코 성인의 ‘평화를 구하는 기도문’ 중에서-
* 완주 기록 :
10K 이희재 토마스 1:08분 연령그릅 2nd Place -Medal
5K 윤장수 요 한 32:04초 ” 1st Place-Medal
5K 곽인근 다니엘 31:25초 ” 2nd Place-Medal
* 토마스, 요한형제는 두번째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신기록을 작성하며 영예의 입상을 차지하였다.
* Pace Making 해 주신 사무엘회장님, 젬마총무님과 레지나 자매님, 강혜영 글라라 자매님, 예쁜이 데레사자매님,
그리고 마루치아노 코우치님과 응원해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계신 이정술 세실리아 자매님의 뜨거운 응원에 머리숙여 감사드리오며, 빨리 완쾌되시어
함께 할 수 있기를 우리모두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드린다. 사랑합니다. 세실리아 !
< 윤장수, 윤자 형제/자매님- 순교자성당 소속, 강혜영 자매님 -대건성당 소속 >
리포터 – 다니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