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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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이사 49,1-6  사도 13,22-26  루카 1,57-66.80

      지어주신 이름

      미리 준비하는 삶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다가오는 사건들로부터 배우는 교훈이 있기에 그리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아무나 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 세례자 요한의 준비가 그런 유형의 사건일 것이다. 하느님의 약속에 대한 실현을 위해서 이루어진 놀라운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사야 예언서에서도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이사 49, 1)라고 말하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표현도 “내 권리는 나의 주님께 있고, 내 보상은 나의 하느님께 있다.”(이사 49,4)는 고백이 되기를 바래본다. 그런데 한가지 걱정은 이런 간택된 삶은 여러가지 어려움들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도 그와 마찬가지로 소명을 갖고 이 세상에 빛으로서 태어 났음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할 것이다. 

      사실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경우는 그리 흔하지 않았다. 심지어 미국에서도 영어식 이름이나 세례명을 불러주었을 뿐이다. 그러니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거나 불리움을 받는다는 것은 대단한 기쁨이며 충만인 것이다. 오늘 나 스스로라도 나의 이름을 불러보면 어떨까?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세상의 빛으로서의 자격임을 되새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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