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성 보니파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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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토빗 11, 5-17 마르 12, 35-37

      놀라운 사건과 찬미

      토빗은 주님을 찬미하며 노래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지치지 않고 매달려온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된다. 주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은 토비아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천사의 도움이 있었음을 찬미하는 것으로 격앙 된다. 그리고 며느리까지 얻게 된다. 

      사실 토빗이 그에게 처한 모든 상황 속에서도 하느님을 찬미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그에게 어떤 일들이 다가왔어도 그는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였다. 그리고 하느님의 정의로움에 호소하였다.(토빗 3,2) 하느님의 현존 안에서 살아왔던 토빗의 모습이 오늘 나의 삶에 자리잡기를 소망해 본다. 모든 것의 근원이 되시는 하느님을 우리가 어떻게 바라보고 다가가야 하는지도 확신해본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의 기도도 하느님 앞에 다다르게 된다는 것을 믿는다. 우리의 눈이 이렇게 열릴 수 있다면 모든 것 안에 계시는 주님의 선물과 자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눈이 제대로 볼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우리 주변에 마련된 주님의 신비로운 손길을 느끼면서 감사의 기도와 찬미의 자리가 되는 미사를 봉헌합시다. 

      사실 지금 이 자리가 우리의 눈이 제대로 열리고 치유를 받으며 찬미를 드리는 자리임을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과의 놀라운 연결점을 찾는 시간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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