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 3,1-11 루카 6,20-26
기억해야 할 것들
낮에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체험하고 깨닫고 느낀 부분이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서라는 것이 아니라 이렇듯 내가 기억하지 못하게 될 수 있기에 늘 기록하고 기억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것 뿐이다. 그래서 악습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는 방법도 배우는 것이 아닐까?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가진 물건의 차이가 아니라 내가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물건의 수에 따라서라고 했다. 사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왜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임을 되새겨 본다.
나는 끊임없이 과거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결과로 다가오는 것이다. 사실 과거만을 생각하면 앞으로 나아가는데 지극히 큰 걸림돌이 된다. 그래서 지금의 모습을 살아가기 위해서 내가 원래부터 배운 기본으로 돌아가서 하나 씩 정성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결국 우리는 성경을 중심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새롭게 태어난 것은 주님의 은총이라고 말하면서 성경의 뜨거웠던 경험들을 뒤로하고 있다면 그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는가! 그러니 이제 다시 우리의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 성경의 말씀을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생명의 말씀을 간직하고 기억하면서 살아갈 때, 비로서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기에 합당할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도 주님의 나리를 맛보게 될 것임을 기억하자!
한 가지, 말씀을 읽고 실천해야 합니다. 그저 읽기만 하지 말고 살아 있는 말씀을 살아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