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시대와의 관계는 성령 강림이란 기적적 사건이
신약의 새로운 백성의 탄생이며 이제 모든 인간을
추수할 계절이 왔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신약의 참된
이스라엘로서 새로운 계약을 맺는 ‘ 신약의 백성 ‘ 을
공공연 하게 공포하는 것이라 하겠다.
또 불혀의 모양으로 나타난 성령은
” 여러 가지 말의 기적 ” (사도 2,3-4)으로 바벨탑의
참사로 분열된 (창세 11,1-9) 민족을 일치시키고 복음
선포의 의무와 구원의 보편성을 하법화 시키는 사건이라
하겠다.
그래서 성령 강림 축일은 교회 창설 축일로서,
그리스도의 공동체인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만백성에게 선포하기 시작했고(사도 2,14-42)이 때부터
시작하여 세상의 종말까지 지상의 나그네요
순례자인 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계 만방에
선포하여 그의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구현할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실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시까지 나그네인
우리 교회 즉 신약의 백성을 보호하고 영도하는 분은
곧 성령이며 그 때까지의
모든 역사의 주인공은 바로 성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