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기념일(7월 22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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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아가 3,1-4 요한 20,1-2.11-18

      우리를 인도하며 지탱해주는 신앙의 바탕

      오늘 우리는 우리의 신앙의 핵심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 핵심은 십계명과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십계명은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다. 그리고 부활은 우리 희망의 궁극적인 재료가 된다. 이 두 가지는 하느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도록 우리를 인도한다. 그 사랑은 우리의 생활 속의 그 어떤 것보다 우선적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그분이 선하심을 우리가 깨닫는 것이다.

      십계명은 우리의 창조주 하느님께 우리를 더욱 깊게 그리고 독특한 방법으로 봉헌하도록 인도한다. 우리는 하느님을 위하여 창조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의 중심에 하느님을 자리하게끔 하는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피조물은 우선적인 자리를 요구하거나 차지할 수 없다. 은혜로운 하느님께 대한 존경 때문에 우리는 존경과 사랑으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 자신들의 것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매 주일의 하루를 그분께 봉헌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듯 하느님을 존경하는 것처럼 이웃들과 타인들을 사랑과 존경으로 대하라고 불림 받은 것이다. 따라서 어떤 모습으로든 이웃들에게 해를 끼는 것은 – 도둑질이나, 거짓 증언을 하거나, 남들의 소유를 가로채는 것 – 우리가 그들에 대한 사랑의 의무를 범하는 행위가 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 자신을 사랑과 지혜의 아버지로 드러내심으로써 기본적인 규칙을 선물로 나눠주신 것이다. 우리는 십계명을 준수함으로써,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은 물론 예수님의 제자로서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모습과 방법을 살아가게 된다. 우리는 하느님을 경배하며 존경을 보여드리고 우리의 형제자매들에게 같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 우리는 죽음을 이기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신 예수님의 부활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부활에 대한 우리의 믿음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믿음의 길을 발견하게 되며, 믿음의 모습으로 인내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에 대한 약속을 고대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희망의 근거이며, 우리 삶의 목표가 된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마리아 막달레나의 삶과 거룩함을 기억하는 의미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놀라운 사건을 우리 삶에도 적용시키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마리아 막달레나는 사도들에게 복음을 선포한 사도로 불려진다. 그것은 사도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소식을 선포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리아 막달레나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그녀가 예수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그녀는 그분의 십자상의 모든 여정에서 함께하는 용기를 가졌고, 그분의 부활을 공적으로 선포하는 첫 번째 인물이 되는 가능성을 지니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마리아 막달레나를 기념하는 오늘, 우리의 신앙의 역사 속에 그녀의 모습을 담고, 십계명의 모습을 되새기면서,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로서 살아갈 믿음과 순종과 용기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모습을 기억하면서 우리도 그와 같은 모습이 되도록 깨어 있는 하루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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