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신나게 하는 러닝」(여성분들께)
(일본마라톤 월간지에서)
增田明美. 스포츠 강사
“러닝으로 마음도 몸도 싱싱!”
“러닝”으로 더욱 예뻐지지 않으시렵니까?
달리면 피부가 윤이 나고 싱싱해지며,
군살이 빠져 매력적으로 날씬해지게 마련….
그뿐만 아니라, 마음속까지 시원하고 깨끗해집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달리기를 계속하는
增田明美 강사의 예뻐지기를 바라는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제안(提案)!
대학에서 스포츠 강좌를 담당하고 있으나, 학생들에게 「당신에게 있어 “스포츠”란?」
어떤 것이냐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의 여학생들은 「아름다운 몸매를 갖게 하는 수단」이란
답을 합니다.
살찌는 것도 싫고, 빼빼한 것도 싫으며 매력적인 몸매를 만들려고 “스포츠”를 한다는 것입니다.
“스포츠란 그것만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지만 그러한 일면을 갖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므로 그저 듣기만 합니다.
저도 매일 달리고 있으나, 몸매를 유지하고 싶기 때문에 달린다는 생각도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TV에 출연하여 화면에 비칠 때는 실제보다 20%는 살찌게 보이므로 몸매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많은 여성들에게 “예뻐지기 위해 달리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몸매가 날씬해지는 효과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나, 피부의 효과는 곧 나타납니다.
러닝으로 혈액순환이 좋아지면 피부에도 좋은 영양이 공급되므로 살결이 윤이 나고
신선해져 화장도 잘 받게 됩니다.
그리고 즐겁게 달리기를 계속하면 체형(體型)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여분의 지방은 줄어들고, 적절하게 근육이 붙어 매력적인 몸매를 이루게 됩니다.
아무튼 체지방연소만을 강조하기가 쉬우나 근육에 관한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면 발목이 힘이 좋아지는 것은 종아리에 적당한 근육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근육을 무시하고서는 매력적인 체형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러닝폼”!
신체를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근육형성이 달라집니다.
그저 체지방만을 줄이려는 것이 아니고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고자한다면
바람직한 “폼”을 몸에 붙여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몸매가 변하게 되면 누구나 “러닝”을 좋아하게 됩니다.
“체형”을 바꾸기 위해 노력해서 달리다보면, 어느덧 “달린다”는 그 자체가 즐거워지기 마련입니다.
제게 있어 달리고 있는 시간은 가장 자신을 해방시키는 자유로운 시간이며,
달리면서 온 몸에 와 닿는 바람의 감각은 일의 실패에 대한 갈등이나 사람을 원망하는
스트레스 등을 깨끗이 날려 버립니다.
「바람직한 자신으로 되돌아가는 흐뭇한 느낌!
신체의 불필요한 살을 빼게 해 줄 뿐만 아니라,
마음의 갈등도 벗어던지는 신나고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