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Prayer_contemplation 사순 제4주간 복음 묵상 – 2023년 사순판공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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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교육분과

      일용할 양식  (마태 6,11)

      누구든지 일용할 양식 없이는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날마다 땀 흘려 일하며 끼니를 해결해야 하고, 이 부단한 과정 안에서 하루하루를 지탱할 힘을 얻게 됩니다. 일용할 양식은 단순히 먹는 음식만을 가리키지는 않습니다. 우리 영혼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이라는 일용할 양식이 필요합니다.
      2023년 판공 문제집은 사순 시기 동안 하느님의 말씀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아야 함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각 주일 복음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복음 안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면서(마태 13,52)” 무궁무진한 하느님의 말씀을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원교구복음화국장 이승환 루카 신부

      사순 제4주간 | 믿음과 기적

      복음 말씀 묵상 : 요한 9,1-41

      오늘은 사순 제4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상반되는 두 인물상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태생 소경과 바리사이의 모습입니다. 먼저 태생 소경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실로암 못에서 눈을 씻자 눈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다시 뵙게 되었을 때는 그분을 주님이라 고백합니다. 반면 바리사이들은 기적을 보고서도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건의 진위를 정확히 가려낸다는 명분으로 태생 소경을 불러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나 태생 소경이 막상 대답을 정확히 잘하니까 도리어 그를 죄인 취급하며 자기들을 가르치려 한다고 역정을 냅니다. 결국 바리사이들은 애초부터 예수님을 믿을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믿지 않으려 작정한 이들에게는 놀라운 기적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적에 의존하는 신앙생활을 하기보다는, 하느님께 “믿음을 더하여(루카 17,5)” 달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판공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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