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ss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5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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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스바 3,14-18 루카 1,39-56

       

      주님의 위대하심을 노래하자.

       

      우리의 구세주께서는 독창적인 방법, 곧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요소의 사랑의 조합을 통하여 우리에게 오셨다. 이것은 복음서의 약간의 부분을 통하여 복되신 동정 마리아가 그녀의 친척인 엘리사벳을 방문하는 모습처럼 생생하게 묘사하는 경우들을 볼 수 있다. 나이가 많은 임산부와 어린 임산부가 믿음과 놀라운 잉태 소식을 나누게 된다. 심지어 그들의 자녀들이 성장할 때, 많은 어머니들의 입을 통하여 그들의 예고된 출생 이야기들이 풍미하게 되었다. 마치 특별한 아이들이 생기거나 태어나면 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되듯이.

      그러나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경우는 가장 크고 놀라운 사건에 대한 깊은 나눔이었다. 사실 모든 잉태는 신적인 것과 인간적인 요소들의 혼합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들의 잉태 소식들은 더욱 특별했다. 마리아는 동정녀였다. 엘리사벳은 아이를 갖기에 이미 나이가 든 여자였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아이를 잉태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어린들은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받았다고 천사는 알려주었다. 엘리사벳의 아들은 자라서 오랜 기다림 속에 있던 메시아를 준비하는 선구자가 될 것이다. 한편 구세주에게로 가는 길을 알려주며, 그 자신이 구원자인 하느님의 아들은 마리아의 아들로 잉태된다. 사실 모든 부부들이 아이를 잉탱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신비로움과 장차 이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에 대해서도 모른다. 그러기에 그저 신기하고 놀라우며, 기쁨과 걱정이라는 묘한 감정들을 체험하게 된다. 그러기에 오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축일을 기념하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갖게 된다.

      하느님께서 기적과 육화의 신비를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신 특별한 사랑의 사건을 통하여 새로운 신비를 체험하게 된다. 하느님 친히 인간의 육신을 취하여 우리가 당신과의 관계를 회복하기를 바라셨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생명에 참여하도록 준비하셨다는 것이다. 미천한 이들을 끌어 올리시고,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신 분을 구원자 하느님으로 고백하며 기뻐하는 영혼을 통하여 그 응답을 듣게 된다. 주님께서 나를 찾아주신 사건을 두 여인의 고백을 통해서, 특별히 마리아의 기도를 통해서 드러내주고 있다. 이것이 육화의 신비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도록 설명해주는 내용이다. 우리는 이것이 진실임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다. 오늘 복음에서 듣게 되는 마리아의 기도인 마니피캇은 우리 자신에게도 육화의 신비와 하느님께서 이 모든 것들을 우리를 위해서 행하셨다는 경이로움과 감사의 감각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우리가 마리아의 노래를 우리 기도의 모델로 사용하게 될 때, 우리의 영혼들도 주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영혼은 하느님 안에서 기뻐하며, 우리의 구원자, 우리의 약함을 보시고 우리를 축복하신 분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놀라운 일들을 행해주셨고, 그분의 이름은 참으로 거룩하신 분이라고 외쳐질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자비는 우리에게도 영원히 이어질 것이다. 겸손한 이들을 끌어 올리시고, 교만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을 낮추시는 분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제 마리아와 엘리사벳을 통하여 그리고 우리도 같은 기도로써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놀라운 사랑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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