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깅은 분명 건강에 좋고 상쾌한 운동이지만, 자칫 금세 싫증을 내거나 익숙해져서 제대로 효과를 누리지 못할 염려도 있다. 보다 효과적인 달리기를 위해 아래 방법들을 활용해보자.
내 발에 맞는 러닝화 Lace Up
운동을 할 때 발은 평소보다 커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러닝화를 고를 때에는 꼭 맞는 사이즈에서 하나 더 큰 것으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러닝 중 발이 땅에 닿는 순간 발꿈치의 어디부터 내리게 되는지를 관찰하라. 발이 다소 안쪽으로 기울어 발뒷꿈치의 안쪽으로 내딛게 된다면 이에 맞는 러닝화가 따로 나와있다. 마지막으로, 달린 거리가 480km를 넘으면 운동화를 갈아주는 것이 좋다.
준비 스트레칭 Stretch It Out
달리기에만 집중하느라 조깅 전 스트레칭을 게을리하는 이들이 가끔 보이는데,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 근육을 깨우는 준비운동은 반드시 필요하다. 단 5분 만이라도 가볍게 전신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그런 다음 느린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고 서서히 속도를 올려나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으로 속도와 보폭을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적당히 먹어라 Energize
완전히 녹초가 되고 싶지 않은 다음에는 배가 고픈 상태에서 조깅을 하는 것은 금물. 반대로 배를 가득 채우고 달리는 것도 위험하다. 운동 전에는 탄수화물 위주로 150~200칼로리 정도의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바나나, 피넛 버터를 곁들인 베이글, 에너지 바 등이 적당하다.
바른 자세 Stride Right
달리기는 온몸의 근육을 모두 사용하는 운동이므로,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달리는 동안 팔과 손에 잔뜩 긴장을 싣는 것인데, 이 부위는 릴렉스하게 유지할 수록 좋다. 양손에 포테이토 칩을 하나씩 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찌그러뜨리지 않도록 손과 팔에 들어가는 힘을 의식적으로 빼도록 노력할 것. 마찬가지로 어깨의 힘을 빼고, 보폭을 일정하게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