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rathon 바르게 걷는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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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바르게 걷는데도 기술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선 가능하면 뒤 굽이 전혀 없는 평평한 신발을 준비한다. 상품화된 것이 없어서 그렇지 오히려 앞쪽이 조금 높은 신발을 만들어 신고
      걸으면 개인의 의지로서 바른 자세를 취하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척추건강에 좋은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게 된다. 뒷굽이 있는
      신발이 몸의 중심을 보다 전방 아래 쪽으로 가도록하는 역할을 한다라는 것은 에스컬레이터를 타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오르막
      에스컬레이터 초입에서 허리와 가슴을 핀 바른 자세를 취한 상태로 에스컬레이터에 올라서게 되면 위로 올라 가면서 점점 힘을 받는
      부위가 엉덩이에서 허리와 명치 쪽으로 올라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힘을 받는 부위가 명치정도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있다. 걷기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두가지 요소를 살펴보자.



      째, 뒤쪽으로 가는 다리의 무릎 뒤편이 탄력을 받으며 완전히 쭉쭉 펴지게 한 후 앞으로 나가야하고, 가능하면 좀 느린 속도로
      걸어야 한다. 이 걸음걸로 걷게 되면 쓸수 있는 모든 근육을 쓰게되고 혈액이 구석구석 순환되게 된다. 뒷무릎을 쭉쭉 펴주게 되면
      자연스럽게 허리를 전방만곡형이 되도록 하고  가슴을 활짝 펴게 된다. 조금만 걸어도 쉬 피곤함을 느끼는 사람의 경우 뒷무릎을 쭉쭉
      펴주면서 걷게 되면 예전과 달리 별로 피곤하지 않음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하이힐을 신는 것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다.
      하이힐을 신은 사람들의 걸음걸이를 보면 대체적으로 뒷무릎을 완전히 쭉쭉 펴주지 못하는 특징을 보인다.

      한편 측면에서 보았을 때 어깨뼈가 등뼈보다 보다 뒷쪽으로 가게 할수록 허리를 보다 완벽한 전방만곡형 자세가 되게 할 수 있다. 

      둘째, 시선을 가능하면 높게 유지하며 걸어야 한다.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등과 목이 많이 앞으로 휘어 있기 때문에
      정면을 향하기도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있다. 꾸준한 노력으로 등뼈와 목뼈가 완전히 바르게 펴지게 되면  약 10 ~ 30도 정도의
      상향 시선이 나오게 된다.

       


      덕 위에 사는 사람이나 엘리베이터가 없는 3~4층의 건물에 살고 있는 사람은 병원에 가는 비율이 적다고하고, 신발을 아예 신지
      않고 생활하는 아프리카 지역사람들의 발의 장애는 전체 정형외과 질환의 3%에 지나지 않는데 비해 신발을 늘 신고 생활하는
      사회에서는 60 ~65%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다. 가능하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의 이용을 자제하고 오르막 계단과 길을
      즐거이 이용하는 것이 좋다.

      머리의 시선을 상향으로 해야하는 근거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아래의 그림과 같이 정면 시선을 하고 있는 측면 머리뼈 사진을 CAD 프로그램에서 외곽선을 따라 그린 다음, 이 외곽선의 면적 중심 위치를 찾아보았더니 목뼈 중심선에서 약 16도 가량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으로 나온다.

      2차원 무게중심을 찾았기 때문에 다소 부정확한 면이 있지만 턱을 좀 위로 들어야 목뼈에 부담이 되지 않는 자세가 된다는 근거는 되는 것으로 보인다. 좀 더 과학적으로 무게 중심이 어디 쯤 되는 지 조사해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실제로 우리들이 시선을 위로 두면 불편한 이유는 우리들의 모든 일상 생활에서 시선의 대상들이 거의 대부분 정면시선 아래에 있기 때문에 수년에서 수십년동안 아주 서서히 시선이 내려가는 쪽에 적합하게 척추가 맞추어 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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