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하는 운동이 암 발생 억제한다………….

[정하상성당]

중,고강도 운동으로 산소 소비를 증가시키면 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연구팀은 42~61세 사이 성인 남성 2,560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시간과 암 발병 위험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참가자 중 암병력을 가진 이는 없었다.

조사를 시작한지 16년 뒤, 참가자 중 181명이 암으로 사망했다. 암에 걸린 남성과 건강한 남성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평소의 운동 습관이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하루 최소 30분간 중-고강도의 운동을 한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암에 걸릴 위험이 50%나 낮았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산소 소비가 1.2 메타볼릭 유닛(metabolic units)씩 증가할 때마다 폐암과 위암, 대장암 등으로 인한 사망율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암발병 위험과 사망위험을 낮추기 위해 중간 강도 이상의 신체 활동을 매일 30분 이상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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