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rathon 담배 끊으면 몸 얼마나 좋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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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담배를 끊으면 뇌졸중과 심장마비의 위험이 확실히 줄어들지만, 흡연 횟수를 줄이는 것으론 이와 같은 효과를 거두기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시아 의료 센터의 조홍준 박사 팀은 30세에서 58세 사이의 한국인 남성 47만 5734명을 대상으로 금연과 뇌졸중/심장마비 사이의 관계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대상의 한국인 남성들은 1990년에서 1992년 사이 조사를 통해 다음의 9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졌다.

      – 하루 최소 20개피 이상 흡연자,

      – 하루 10개에서 19개피 흡연자,

      – 하루 10개피 미만 흡연자,

      – 20개피 이상 흡연자에서 10-19개피 흡연자로 바뀐 사람들,

      – 20개피 이상 흡연자에서 10개피 미만 흡연자로 바뀐 사람들,

      – 10-19개피 흡연자에서 10개피 미만 흡연자로 바뀐 사람들,

      – 담배를 피우다 최근 끊은 사람들,

      – 오래 전에 끊은 사람들,

      – 한번도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는 사람들.

      2001년까지 이들 중 총 6092명의 사람들의 뇌졸중에 걸렸고, 2164명이 심장마비에 걸렸다. 담배를 끊은 사람들은 20개피 이상 흡연자보다 뇌졸중은 40%, 심장마비는 60%나 걸릴 확률이 낮았다.

      20개피 이상 흡연자가 담배를 줄이는 경우에도 역시 뇌졸중과 심장마비의 위험은 줄어들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대체로 담배를 줄여도 혈관계 질환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지만, 10-19개피 피우던 흡연자가 담배를 줄일 경우에 위험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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