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rathon 노년 찬가

Viewing 1 post (of 1 total)
  • Author
    Posts
  • #16791
    정하상성당
      노년의 찬가

       

                인생 나이 70을 넘으면 이성의 벽이 허물어지고
                가는 시간 가는 순서 다 없어지니
                남녀 구분없이 부담없는 좋은 친구 만나
                산이 부르면 산으로 가고
                바다가 손짓하면 바다로 가고
                하고 싶은 취미생활 마음껏 다 하며
                남은 인생 후회없이 즐겁게 살다 갑시다.

                한(恨) 많은 이 세상 어느날 갑자기
                소리없이 훌쩍 떠날적에 돈도 명예도
                사랑도 미움도 가져갈 것 하나 없는 빈 손이요,
                동행해 줄 사람 하나 없으니
                자식들 뒷바라지 하느라 다 쓰고
                쥐꼬리 만큼 남은 돈 있으면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다 쓰고

                행여라도 사랑 때문에 가슴에 묻어둔
                아픔이 남아있다면 미련없이 다 떨쳐버리고

                “당신이 있어 나는 참 행복합니다”라고
                진심으로 얘기할 수 있는 친구들 만나
                남은 인생 건강하게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이 세상에서 진실한 친구가
                한 사람이라도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마음씨가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가슴이 넉넉한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은
                먼저 남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용기있는 사람은
                용서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삶을 성실히 가꾸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은
                사랑을 깨달은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은
                이 모든 것을 행하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단 한 사람일지라도 그로부터 사랑을 받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삶은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늘 남을 비웃는 버릇을 가진 사람은
                남들도 자기를 비웃고 있습니다.

           

         

                호칭을 잘 사용치 못하는 사람은
                남들에게 흉을 보이는 행위입니다.

                항상 남들이 나 보다
                조금은 더 훌륭하다고 생각하면 실수가 없습니다.

                남들 보다 가난하게 사는 것이

      절대 못나서가 아닙니다.

                컴퓨터를 열어서 인터넷이라도 하는 사람이
                남보다 앞서는 사람입니다.

                집안에 가만히 앉아 놀기보다는
                집 주변이라도 돌아다니면 건강에도 좋슴니다.

                새로산 휴대폰 사용이 어렵다고 들고만 다닌다면?
                비싼 돈 주고 샀는지를 생각하고 그저 아무렇게나
                이것 저것 작동을 시켜보세요.

      그러다 보면 손에 익숙해집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드라마 하나는 꼭 보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사람은 태어날 때 즐거움의 욕구를 타고 낳다고 합니다.
                그래서 즐거운 일을 많이 할수록 건강해집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어림잡아 생각해도 길어봤자 8, 90입니다.
                님들이시여! 여생을 후회없이 살다 갑시다.

      -가톨릭 굿~뉴스에서 퍼온 글 –

                   
    Viewing 1 post (of 1 total)
    • You must be logged in to reply to this top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