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marathon 강 건너 저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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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강 건너 저편으로

      주님이 사시던 땅
      갈릴래아에서는
      푸르고 아름다운 강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

      어느날 주님은
      당신의 제자들을
      마을로 보내셨습니다.

      매일의 양식처럼
      스승에 대해 듣기를 갈망하고
      주님을 고대하던 사람들은
      제자들을 에워 쌌습니다.

      그리고 주님에 대해 듣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스승께 돌아온 제자들은
      저마다
      이러한 체험을 말씀드리고픈
      충동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때 주님은
      당신의 일터에는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잘 아시면서도

      뜻 밖에
      ” 우리 어디
      한적한 곳으로 가서
      잠시 쉽시다”
      하셨습니다.

      주님은
      그들만을 데리시고
      배를 타신 후
      고요한 곳으로
      떠나셨습니다.

      – 고요한 강가에 서서 –

      지금은 쉼의 시간….

      하느님
      보옵소서

      당신을 갈망하는 저들을
      굽어 보시고
      능력의 손 길로
      그들 가슴에
      주님음성 담아 주시어

      평화가 가득한
      주님 숨결을 숨 쉴수 있게
      역사하여 주소서…..

      모두에게
      치유와 사랑과
      신비의 자비를
      맛 보게 하소서.

      그런 후
      이제
      저도
      심신을 쉬나이다.

      강 건너
      저편으로……

      -가톨릭 굿 뉴스- 게시글 중에서 퍼옴
      곽인근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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