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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하상성당
      혈압은 언제나 120/80 미만이어야 한다

      유태우의 “건강은 선택이다”

      유태우 신건강인 센터 tyoo@unhp.co.kr

      집에서 잴 때에는 혈압이 정상인데, 병원만 오면은 혈압이 높아진다는 분들이 계시지요? 많은 분들이 병원은 특수 상황이니까 여기서 잰 것은 무시하고, 집에서 잰 것이 자신의 진짜 혈압이라고 믿고 싶으실 것입니다.

      제 진료실로 다니시는 많은 고혈압 환자들 중 어떤 분들은 진료실에 오자마자 혈압 재는 것을 마다하시고, 몇 분간 안정을 취하신 후 혈압을 재겠다고 하시지요. 경험 상 이 두 수치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이미 아는 것입니다. 급히 서둘러서 온 경우에는 더 차이가 나는데, 보통 10에서 20정도의 혈압이 안정한 후 내려가게 됩니다. 그리고는 이 혈압을 자신의 혈압이라고 믿으시지요.

      그러나, 정답은 집에서 잰 것이나 병원에서 바로 잰 것 또는 안정한 후에 잰 것 모두다 자신의 진짜 혈압이라는 것이지요. 혈압은 일정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 혈압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별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활동을 하는 낮 시간에는 혈압이 높아지고, 편안한 밤시간에는 혈압이 내려가게 마련이지요.

      병원에서 잰 혈압이 높은 분들은, 병원이 아닌 다른 장소 또는 다른 상황에서도 혈압이 높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병원만큼이나 부담스럽다면 더욱 그렇겠지요. 단지, 혈압을 재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혈압은 증세가 없기 때문에, 당뇨, 콜레스테롤과 마찬가지로 혈압을 재서, 그 수치로 완치가 되는지를 가늠합니다. 그렇다면, 혈압은 어느 정도가 되어야 완치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운동을 하는 중이 아니라면, 그것은 언제나 120/80 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강조해 말씀 드리면, 평소에 제일 높은 혈압이 항상 그 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아시다시피 120은 위혈압, 80은 아래혈압이라고 하는데, 어느 한 쪽이 높아도 치료가 잘된 것이 아닙니다. 즉, 140/80도, 120/90도 정상 혈압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정상 혈압의 과거 기준은 130/90이었습니다. 그런데, 혈압은 높을수록 뇌졸중, 심장병 등 심혈관계 질환을 더 잘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고, 평균수명이 늘어날수록 그 영향도 더 커진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 치료기준이 점점 낮아지게 된 것입니다.

      혈압은 대체로 낮을수록 좋은데, 증세만 없다면 60/40도 정상입니다. 이렇게 낮았던 분들이라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높아지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도 높게 측정된다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치료에는 고혈압의 원인에 대한 치료가 있고, 결과에 대한 치료가 있습니다.

      결과에 대한 치료는 잘 아시다시피 높은 혈압을 약물로서 떨어뜨리는 것이지요.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원인은 유전 외에도 최소한 다섯 가지의 후천적 이유가 있는데, 비만, 몸의 민감함, 짜게 먹기, 음주, 운동부족 등입니다.

      이 다섯 가지 원인을 고치는 것은 물론 약 먹는 것보다는 어려울지는 몰라도 한번 바꿔 놓으면, 평생 복용할 약을 거의 먹지 않게 되지요. 상당 기간 고혈압약에 의존했던 분들이라도 원인을 고치면 대부분은 약을 먹지 않아도 정상 혈압을 유지하게 됩니다.

      결과에 대한 치료이던, 원인을 치료하던 내 혈압은 언제나 120/80 미만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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